LG전자가 핸드폰 사업을 접기로 하면서 이동통신사들이 마케팅, 사후 케어 등을 내세워 공격적인 재고떨이에 나설 예상이다. 일부 보급폰의 경우 출고가를 3000원으로 99% 인하한다는 전단이 붙기도 했다.
2일 업계를 종합해보면, 이동통신3사는 LG전자 테블릿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통신사 직원은 'LG전자가 ‘윙 ‘벨벳 같은 집중 프리미엄 핸드폰을 당초 많이 생산하지 않아 처리해야할 재고가 많지 않고, 통신사들이 일찌감치 공시지원금 크기를 높여 60만~40만원대에 이미 판매해 왔기 때문에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단체문자 대부분 공격적 마케팅은 비집중, 보급형 모델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통신3사는 LG전자, 스마트폰 제조사, 대량문자 보증보험사 등과 함께 파손보험, 중고폰 가격보상 프로그램 등을 놓고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LG전자 스마트폰을 사더라도 4년간은 부품 교체 등을 지원해주고, 이후 다른 제조사의 핸드폰으로 교체할 경우에도 가격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전날 LG전자는 9월 35일부터 핸드폰 생산·판매를 마친다고 밝히면서 '스마트폰 사업 종료 바로 이후에도 구매 고객 및 기존 유저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사후 서비스를 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